이지워커 하비 유모차 구입기

2017. 8. 28. 17:41 에 작성한 글입니다 :) 벌써 버젼 3까지 나왔더군요. 

저는 초기 버전 유모차 후기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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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 사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어요..ㅋㅋ

 

임신하고 처음 베이비페어에 갔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보이던게 유모차 였는데,  

종류도 너무 많고 도대체 어떤 부분을 고려해서 유모차를 사야하는지..ㅋㅋ 아예 모르겠더라구요.

디럭스와 양대면도 구분 못한 상태에서 유모차를 보고 왔으니 기억에 남는 게 전혀 없는 상태였어요..ㅋㅋ

 

첨엔 컴팩트하면서 양대면 되는 유모차가 사고 싶어서 

리안 솔로로 사겠다고 다른 유모차는 아예 알아보지도 않았는데, 

결국 다시 알아보게 되었어요.. 왜이렇게 종류가 많고 매년 또 바뀌니까 그것도 고려해야 하고 진짜 정신없더라구요// 

 

유모차를 살때는 다른 사람이야기 보다는 내가 어떻게 사용하게 될 것인지를 제일 먼저 생각하는 게 좋더라구요. 

저도 카페의 어떤 분의 댓글을 읽고 진짜 와닿는 말이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거의 집주변 산책용으로 사용하게 될 예정이라 흔들림이 없고, 근처에 대형마트가 없어서 거의 도로로 다녀야 하니까  

핸들링이 좋은 유모차로 구입하기로 생각하고 나니 디럭스형 유모차가 필요하겠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추려진 모델이 줄즈, 호크트위스터, 리안lx, 잉글레시나 트릴로지, 하비 였는데요. 

아무래도 인터넷으로 보는 건 한계가 있어서 남편이 유모차를 직접 끌어보러 다녔어요ㅋㅋㅋ 

 

결론은 엄마의 손품과 아빠의 발품(아기데리고 친정에 와있는 저대신 저의 발이 되어 유모차를 밀어보러 다녔죠)을 팔아 

이지워커 하비 유모차를 구매하였답니다.

  

언제봐도 즐거운 택배박스 ㅋㅋㅋ

 

남편이 원하는 양대면도 되고, 

핸들링이 진짜 좋다고(저는 다른 건 안밀어봐서 모르겠는데 신랑이 다른거랑 비교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디럭스의 가장 큰 단점인 폴딩! 폴딩했을 때 차지하는 부피도 작은편이라 좋더라구요.    

그리고 디럭스 치고는 가격도 적~당한편이라 유모차 구입 후에 맘 편히 발뻗고 자고 있어요ㅋㅋㅋ 

 

올해 태어난 아기들 그리고 태어날 아기들을 위해 

열심히 검색하고 있을 맘님들도 본인이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주로 이동하는 곳의 상황을 고려하셔서 

좋은 구매하시길 바랄게요! ^.^